[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GS칼텍스가 국제유가 상승과 고도화설비 본격 가동에 따른 수출증대로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7일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8% 늘어난 11조49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270억원, 당기순이익은 6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7.1%, 204.4% 크게 늘었다.
이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매출액의 59%에 달하는 1분기 수출액이 6조825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말부터 제3중질유분해시설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추가 생산된 경질유의 수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출은 지난해 전체 수출액 19조7170억원의 35%에 달한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총 9조1099억원, 영업이익 3974억원을 기록했다.
중동불안으로 인한 유가상승, 일본 대지진에 때른 제품 수급 차질 등이 겹치며 국제 정제마진이 대폭 개선된데다 지난해 10월 가동한 제 3중질유분해시설로 인해 기존(15만5000배럴)보다 6만배럴 이상 증가한 21만5000배럴의 고도화설비 능력을 갖추며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고도화 비율도 7.6%포인트 증가한 28.3%를 기록했다.
윤활유 부문은 지난 2008년 베이스오일 공장 가동이후 지속적인 수출시장 개척에 힘입어 매출 361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등 1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방향족 제품(파라자일렌, 벤젠)의 마진강세로 석유화학부문의 매출은 1조5050억원, 영업이익은 2760억원을 달성했다.
가스부문도 매출액 5188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 상승에 대해 GS칼텍스는 "지난 2006년 이후 총 6조원이상의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온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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