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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축허가, 착공 증가..'주거용'이 가장 많아
2011-05-04 11:20: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올 1분기 건축허가와 착공 건수가 주거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분기 건축허가는 모두 6만2682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7537동)에 비해 약 9%(5145동) 증가 했고, 착공 물량은 3만6901동으로 지난해(3만3622동) 보다 약 10%(3279동) 늘었다.
 
건축허가 중에는 주거용 2만2351동(35.7%)에 이어 상업용이 1만5069동(2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업용이 4912동(3.4%), 교육·사회용 2395동(3.8%)이 뒤를 이었다. 기타 건축허가는 1만7955동(28.6%)이었다.
 
특히, 주거용 증가량은 지난 대비 3753동으로 올 1분기 전체 증가량(5145동)의 7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만3793동에 이어 서울 5691동, 경북5628동, 경남 5511동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건축물 연면적으로는 서울 2174만1000㎡, 경기도 1143만8000㎡로 집계됐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이 3만8332동(61.2%), 법인 1만3736동(21.9%),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1631동(2.7%) 으로 조사됐다.
 
착공 물량 역시 주거용 1만5785동(42.8%), 상업용 9456동(25.6%) 순이었으며, 공업용 4018동(10.9%), 교육·사회용 1364동(3.7%)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건축허가는 2만7343동(30.4%), 착공은 2만1107동(36.4%) 씩 감소했다.
 
이는 건축허가 신청이 보통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축허가와 건축물 착공통계 자료는 국토부 통계누리 사이트(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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