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농심(004370)은 오는 3일부터 스낵제품에 대한 납품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주요 곡물과 농수축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에 따라 스낵제품의 출고가격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했다고 밝혔다.
주요제품 출고가 인상률은 새우깡 7.7%, 양파링 6.8%, 닭다리 8.3%, 조청유과 8.9%이다.
앞으로 새우깡의 출고가는 기존 800원에서 860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원부자재인 소맥분이 8.6%, 팜유가 61.5%, 새우가 57.1%, 박스류가 16.2% 가량 인상되었으며 물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각종 제조비용, 물류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농심은 내부적으로 제반 경영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원가부담 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달 신라면 블랙을 기존 신라면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출시해 리뉴얼을 빙자한 가격인상 의혹을 받고 공정위로부터 조사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농심이 신라면 블랙으로 인한 여론 악화 때문에 라면 가격 인상은 유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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