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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태블릿 활용하는 '스마트 대리점' 연내 100개 오픈"
'인증 제도' 통해 대리점 직원 상담 역량 강화
2011-04-24 09:32: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텔레콤(017670)은 태블릿 PC로 가입신청을 받고 고객상담을 제공하는 대리점인 'T 월드 스마트(T world smart)'를 22일 안양에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 대리점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연내 최소 100개의 'T world smart'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통신 서비스, 단말기 등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T world smart'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 world smart'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신용정보·사용 요금제·통화패턴 분석 등의 개인 특화정보, 단말 디자인 및 사양·선택한 단말 및 요금제에 따른 월 할부액 등의 각종 단말기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정보들은 접수 데스크의 PC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고, 할부금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계산을 해야 했다.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등도 태블릿 PC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성된 신청서는 태블릿PC에 저장되지 않고 곧바로 서버로 전송한다.
 
이와 더불어 대리점 직원들의 전문 상담 역량도 강화한다.
 
'T world smart'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정보통신기술(ICT) 카운셀러' 인증을 받아야 한다. 'ICT 카운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각종 ICT 단말기와 N-스크린,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교육 받은 후 역량을 검증 받아야 한다.
 
또한 정보 공유를 위한 내부 커뮤니티도 구축해 상담 역량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T world smart'에서는 기존 유리로 만들어진 폐쇄형 진열장 대신에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각종 단말기를 전시한다.
 
이어폰·스피커·휴대폰 케이스와 같은 각종 액세서리도 구비해 원스톱(One-Stop) 구매 편의를 제공한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대리점은 고객이 SK텔레콤을 만나는 곳인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서비스가 복잡해질수록 고객들이 더 쉽고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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