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가동중단..안전점검 후 재가동(종합)
2011-04-20 16:42:47 2011-04-20 18:24:4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고리 1호기 가동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재가동 시점은 향후 정부와의 협의 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과천 지식경제부 청사에서 "고리 1호기에 대한 심도깊은 안전점검을 받고 이후 문제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재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리 1호기에 대한 안전성 우려와 영구폐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정지된 상태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보다 심도싶은 정밀한 점검을 받고 정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와 협의 후 가동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점검방식과 범위, 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이번 고리 1호기의 차단기 고장은 경미한 사안으로 분류돼 재가동 때 정부의 승인이 필요없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안전성에 대한 각종 우려에 대해서도 "고리 1호기는 외부전원의 상실에 대비한 비상절차서를 구비하고 있다"며 "냉각수 펌프는 현 설계기준 내의 쓰나미에 대해 충분한 안전여유를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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