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5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추세적인 흐름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도세로 일시적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단기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149.45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2.78포인트(-0.13%) 내린 2137.72로 장을 마쳤다.
간밤에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40.24포인트(1.14%) 하락한 1만2201.59, 나스닥 지수는 29.27포인트(1.06%) 내린 2375.38, S&P500 지수는 14.54포인트(1.10%) 하락한 1305.142를 기록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지난 12일 부터 15일까지 외국인투자가는 신흥아시아 증시에서 7억4000만달러를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추세적인 이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글로벌 증시로 자금이 여전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 신흥국 경기모 멘텀이 재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는 점, 이익모멘텀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외국인과 기관은 연일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상승에너지가 강화 또는 유지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뒷받침돼야 한다.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해외 뮤추얼 펀드의 유출입 동향을 살펴봤을 때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시장은 주도업종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이 해소되며 균형이 갖춰지는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 최근 5거래일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와 업종별 매매 동향으로 판단할 때 아직까지 외국인 매매는 전반적인 스탠스의 변화보다는 단기적인 차익실현 정도로 판단된다. 외국인 매도 국면 속에 제한적 수급 여건은 시장내 상승 종목의 확산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장세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기존 주도업종인 자동차 및 부품, 화학, 정유 섹터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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