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유공급 과잉..추가 증산 없다"
2011-04-18 12:33: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증산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은 아시아 에너지장관 콘퍼런스 참석차 쿠웨이트 시티에 도착한 자리에서 현재 원유 공급량이 과하다는 판단하에 지난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평시보다 80만배럴 가량 줄어든 829만2000배럴로 줄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은 912만5000배럴.
 
그는 4월 하루 원유 생산량에 대해서는 3월만큼은 아니겠지만, 역시 공급량을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사우디 외에도  기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들도  최근의 유가 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한 추가 증산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오는 6월 개최되는 OPEC 정례 회담에서도 증산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OPEC은 유가 상승랠리는 공급 부족이 아닌 투기 세력으로 인한 것이라는 판단 하에 잇달아 감산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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