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모닝' 오르고 '렉서스' 내린다
보험개발원, 차량별 등급 재조정
2011-04-11 11:03:07 2011-04-11 18:43:36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이달부터 모닝, QM5, 싼타페, 뉴SM5 등 차종의 자기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는 오르고 렉서스ES, YF쏘나타, 벤츠 등은 내려간다.
 
차종별로 사고 발생 빈도와 수리비 등을 반영한 보험개발원의 차량별 등급이 재조정됐기 때문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일부 차량의 자차보험료가 5~10%가량 오를 전망이다. 
 
차량별 등급은 모두 21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 수록 위험도가 높아 보험료가 비싸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차량 등급이 1단계 올라가면 평균적으로 자차보험료는 약 5% 오른다. 국산차 자차보험료 평균이 27만원인 것으로 감안하면 1만3500원 정도 오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모닝, 비스토, 마티즈Ⅱ, QM5, 렉스턴, 카이런 등은 자차보험료가 5% 오른다. 쎄라토, 라세티(프리미어), 액티언, 뉴SM5, 싼타페, 아우디 A6 등은 자차보험료가 10% 인상될 전망이다.
  
한편 보험료가 내려가는 차량도 있다. 238종의 국산 차종 중 45종의 보험료가 약 5%씩 내려간다. 주요 차종은 SM5(2000㏄급), 베르나, 제네시스, 체어맨, 트라제XG 등이다.
 
아반떼XD, 오피러스(3000㏄ 이하), YF쏘나타 등 22종은 자차보험료가 10%씩 내려간다.
 
한편 수입차의 경우에는 미세조정에 그쳤다. 도요타의 렉서스ES는 올해는 1등급 내려가면서 자차보험료 부담이 줄었고 특히 벤츠(E·S클래스)는 10% 내려간다. 반면 볼보, 사브 등은 5%, 아우디A6, GM 등은 10% 자차보험료가 인상된다.
 
자차보험료가 가장 비싼 1등급을 받은 차량은 엔터프라이즈(3000㏄ 이하), 다이너스티, 크레도스Ⅱ 등이었다.
 
반대로 자차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차량은 AD모터스의 전기차 `체인지`가 20등급을 받았다. 아반떼XD, 투싼, 뉴코란도, 그랜저(신형), 에쿠스(신형) 등이 17등급을 부여받았다.  
 
자차보험은 사고로 피보험자 차량이 파손됐을 때 수리비 등을 보상해주는 담보로 전체 차보험료의 30~40%를 차지한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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