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8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 추정치인 7268억원보다 감소한 64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사업중단이 예정된 IT솔루션 매출액이 올해 매출액에 계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삼성테크윈의 성장을 자극할 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안솔루션(SS) 사업부의 해외 수주가 2분기 중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보다 큰 규모의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도 높기 때문.
아울러 압축기 관련 물량 수주가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에너지저장장치(CAES)관련 수주도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의 삼성테크윈의 주가 부진은 실적 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저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 모멘텀과 구조적 성장에 대한 가시화로 주가는 점진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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