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7일 최근의 원화강세로 내수업종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내수를 견인할 만큼 근로소득이 늘어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 원화절상만으로 내수가 강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전반적 달러 약세, 엔화 약세, 원화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원화 절상 만으론 내수가 강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금리상승, 높은 원자재가격, 원화의 절상 때문에 기업 수익은 크게 늘어나기 어려워 노동 임금 인상안을 그대로 수용하기도 어렵다"며 "근로소득이 크게 늘기 어려워 개인 저축률도 높아지기 힘든 상황이라 개인 재산소득이 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제 유가가 하락으로 반전하기 전까지 수출업종이 내수업종보다 더 유리해 보인다"며 "유가가 상승하는 만큼 개인과 기업의 소득이 줄어들 것이며 원유가격의 상승은 본래 글로벌 수요의 증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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