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특징주]금융주 수난시대..리먼·AIG·CITI 일제히 하락
자금압박설 시달리던 MBIA는 자산 비축 규모 밝히며 급등
2008-07-01 09:21: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금융주가 여전히 전반적인 하락세를 주도했다.
 
30일 리먼브러더스 주가는 11%나 급락,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먼브러더스는 리차드 풀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달 16일 회사 매각설에 대해 부인했는데도 월가에서 시가총액 이하의 가격으로 매각될 것이란 관측이 일면서 이날 급락세를 탔다.
 
이밖에도 AIG의 주가가 4.7%, 씨티그룹이 2.8% 내렸다. 와코비아와 프루덴셜파이낸셜도 각각 4.25%, 6.20% 하락하는 등 금융주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MBIA는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이다 5.28% 급등했다.
 
지난 달 무디스가 MBIA의 등급을 'Aaa'에서 'A2'로 5단계나 하향 조정함에 따라 마진콜 수요가 예측되면서 이날 일각에서는 MBIA측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채를 매각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돌았다. 하지만 MBIA 측이 지방채 매각설을 부인하며 마진콜과 지급 요청에 대비, 74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비축해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반등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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