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IMF때보다 힘듭니다"
14개 소상공인 단체 기자회견
2008-06-30 19:26: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 단체들이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안정을 위해 촛불집회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음식업중앙회, 한국세탁업중앙회 등 14개 소상공회  단체는 이날 성명서에서 "사회가 혼란에 빠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서민경제"라며 "서민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지갑을 열지 않아 소상공인들이 생업을  크 게 위협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 해 들어서만 조류인플루엔자, 화물연대파업, 식료품 관련 사건 등 잇단 악재로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현재 사실상 개점 휴업인 점포들 상황을 보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워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더 이상의 사회적 갈등의 확산은 국민과 기업, 정부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경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과격한 촛불시위를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한 "정부와 정치권도 촛불집회를 통해 확인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