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지난해 국가채무는 39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조2000억원이 늘었다.
이같은 내용을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2010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완료하고 심의·의결했다.
결산에 따르면 지방정부를 포함한 일반정부 채무는 39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조2000억원이 늘었지만 작년 예산에서 전망했던 407조2000억원보다는 14조4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33.5%로 전년(33.8%)보다 0.3%포인트가 줄었고 애초 전망(36.1%)보다는 2.6%포인트가 축소됐다.
중앙정부 채무는 373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7조7000억원이 늘었지만 예산 대비로는 20조8000억원이 감소했다.
지방정부 채무는 19조원으로 전년대비 5조5000억원이 늘어났다.
한편, 정부는 올해 GDP 대비 국가채무(일반정부 기준) 비율이 31.9%로 전망(34.9%)보다 3%p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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