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증시 상대적 강세 이어진다"-현대證
2011-04-04 08:36: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머징 국가 증시의 상대적 강세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머징 국가의 환율 강세와 이익모멘텀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경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4일 "글로벌 증시는 일본의 지진사태, 중동의 정세불안 속에서도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됐다"면서 "이머징시장은 글로벌 자금의 복귀, 통화 및 금리강세, 이익 모멘텀 개선에 힘입어 선진국을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시장은 이익모멘텀 개선세가 주춤했음에도 불구, 통화강세와 일본 지진사태의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며 글로벌증시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주도 이머징 시장의 상대적 우위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익모멘텀의 우위과 벨류에이션 메리트와 통화강세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양적완화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한국의 경우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이머징 내에서 중국과 동유럽, 중동동 및 북아프리카(EMEA)지역 대비 가격메리트가 축소되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이익 모멘텀이 일부 둔화되면서 건설·철강·통신·은행 등 개선세가 유지된 업종에 대한 자금유입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머징은 헬스케어·통신·운송·소프트웨어 등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상승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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