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이나 모바일'과 R&D 협력 본격화
2011-04-01 14:34: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텔레콤(017670)과 차이나 모바일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차세대 신기술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오후 베이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등 4개 ICT 분야 차세대 신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베이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MOU 조인식에는 김영철 SK텔레콤 중국기술원장, 왕샤오윤 차이나 모바일 기술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SK텔레콤과 차이나 모바일은 ▲ 차세대 네트워크 ▲ 단말기 플랫폼 ▲ 사물통신(M2M) ▲ 글로벌통합앱스토어(WAC)ㆍ모바일인터넷 등 4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스마트 클라우드 액세스 네트워크(SCAN)' 등 신개념의 저비용·고효율 네트워크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단말기 플랫폼 분야에서는 운영체제(OS), 사용자인터페이스(UI),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술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M2M 분야에서는 한·중 공동 R&D 랩을 구축해 신규 플랫폼 표준화에 나서고, 왁·모바일인터넷 분야에서는 양사의 앱스토어 역량을 결합하는 한편 소셜 모바일 게임 등을 공동 개발한다. 
 
홍성철 SK텔레콤 기술부문장은 "한·중 양국의 1위 통신사업자간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ICT 기술표준을 리드하여, 전세계를 무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장 앞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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