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거래소는 1일 서울에서 대만 그레타이증권시장(GreTai Securities Market, GTSM)과 '양 거래소 상호이익과 발전 도모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 거래소를 대표해 김봉수 이사장과 고든 슈 첸 이사장(Dr. Gordon Shuh Chen, Chairman)이 체결했다.
두 거래소는 이날 신시장 간 교류, IT(정보기술)인프라 개선, 상장유치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GTSM이 거래소의 상장지수펀드(ETF)와 파생상품시장 발전 경험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향후 교차거래 등 공동사업의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레타이증권시장은 지난 1994년 대만 재무부가 OTC(장외파생상품)시장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비영리기관으로 설립됐다.
대만증권거래소, 대만증권업협회, 대만예탁결제원이 공동 출자했으며, 주식·채권·파생상품을 취급한다. 지난해 말 기준 상장 기업 수는 564개사, 시가총액은 약 75조원 규모다.
◇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고든 슈 첸 대만 그레타이증권시장 이사장이 1일 양 거래소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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