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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7월 증시 1600~1760p 전망
2008-06-30 10:52: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메리츠증권은 다음달 증시를 1600~1760포인트로 전망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0일 경기저점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길어질 수 있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재차 베어마켓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도 기대할 만한 요소가 많지 않다며, 3분기 실적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멘텀 부재 속에 국제유가의 향방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7월 국내 증시는 투자심리 변화가 큰 만큼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월초 지수 하락시 기술적 반등을 고려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에너지,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될 경우 수혜업종인 항공, 정유, 운송업종 등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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