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상품 LGT-LG파워콤 가세로 `연합전선 3파전' 초고속인터넷+이동전화 기본료 최대 50% 할인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6-29 11:19:00 ㅣ 2011-06-15 18:56:52 LG텔레콤-LG파워콤이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묶어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결합상품 경쟁에 가세한다.이미 KT-KTF가 7월 1일부터 결합상품 10여종을 내놓기로 했고,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의 경우 하나로텔레콤이 방송통신위로부터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모집 40일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라도 결합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여 7월부터는 KT, SKT, LG통신 진영간 `연합 전선 3파전'이 형성될 전망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LG파워콤은 7월 1일부터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를 묶어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가구를 대상으로 엑스피드 이용료 및 이동전화 기본료를 10∼50% 할인해주는 `파워 투게더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엑스피드를 이용하는 한 가구의 LG텔레콤 가입자가 1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15%와 이동전화 기본료 10%가 할인되고, LG텔레콤 가입자가 2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및 2명의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20%, 3명이면 30%, 4명이면 40%, 5명이면 50%로 할인폭이 확대된다.여기에 LG텔레콤 가입 가족간 이동전화를 사용하면 통화료의 50%를 깎아준다.이에 따라 LG텔레콤을 이용하는 4인 가족의 이동전화 기본료 합이 8만3천원이라고 가정하면 엑스피드와 함께 결합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 4만4천원 가량의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LG텔레콤측의 설명이다.LG텔레콤은 앞으로 LG데이콤의 IPTV(myLGtv), 인터넷전화(myLG070)와 연계한 QPS(4종 결합) 상품도 출시해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LG통신 3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하는 LG텔레콤-LG파워콤의 결합상품은 이미 7월 1일 출시를 밝힌 KT-KTF의 결합상품 10여종 가운데 골자를 그대로 본뜬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KT-KTF의 경우 초고속인터넷-이동전화를 묶어 이동전화 가입자가 5명일 경우 기본료의 50%를 할인해준다.눈에 띄는 점은 이동전화 가입자끼리 뿐만 아니라 집전화와 이동전화간 통화에도 이동전화 회선수나 약정기간에 무관하게 요금을 할인해줌으로써 SKT 진영 및 LG통신 진영과 차별화했다.그러나 KT-KTF는 이동전화가 포함된 결합상품은 전산상의 준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7월 중순부터 개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초반 약점이다.한편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진영의 초고속인터넷+이동전화의 결합상품은 이동전화 가입자가 최대 5명까지 가입하되 총 합산 가입연한에 따라 10년 미만이면 기본료가 10%, 20년 미만이면 20%, 30년 미만이면 30%, 30년 이상이면 50% 각각 할인한다.업계 관계자는 "각 진영이 다양한 결합상품을 내놓기로 했지만 핵심은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묶은 상품"이라며 "여기에 일반 집전화와 향후 인터넷전화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사업자간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LG파워콤, 엑스피드 플레이 만화 공모전 대상 발표 스카이, 'OZ폰' 출시 LG텔레콤, '모바일 웹 사이트 공모' 이벤트 개최 강진규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글 휴럼,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와이유' 인수..."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확장"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210억 부동산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 (추천주)"현대백화점, 매출 회복 뚜렷…주가 상승여력 충분" (특징주)한세실업, 위드코로나 최대 수혜주 부각…5.74%↑ 인기뉴스 (재테크)급락한 날에만 샀더니 수익률 ‘4%’ 상승 (금융상품 분석)삼성카드 '아이디 비타' 대 국민카드 '아워 위시'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초읽기…'현지화'로 해외 MZ 공략 8번 거절 끝에…윤 대통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 이 시간 주요뉴스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 (현장+)"불통·꼰대·무능"…외면 받는 '보수' 8번 거절 끝에…윤 대통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 (K-푸드의 미래)현지에 공장 짓고 해외 사업 '승부수'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