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긴급점검 설명회
사우디·러시아, 리비아 대체시장으로 부상
2011-03-29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가 29일 중동사태에 따른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긴급 점검설명회'를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동사태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한 UAE, 이집트, 요르단, 알제리 등 현
지 KBC 센터장이 급거 입국해 중동 시장점검과 사태 이후 진출 유망분야를 소개했다.
 
오응천 중동·북아프리카 총괄KBC 센터장은 "중동사태 이후 단기적으로는 투자와 수입규모 위축이 예상되지만 각국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민생안정책을 내놓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소비수요 확대로 우리기업의 진출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특히 의료·교육·교통 등 민생 복지 분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기창 암만KBC 센터장, 노철 카이로KBC 센터장도 "중동시장이 현재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지만 시장이 안정되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동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코트라는 설명회 참가기업들에게 최근 발간한 '위기의 리비아, 대체시장을 잡아라' 보고서도 배포했다.
 
보고서에는 우리 중소기업의 대 리비아 수출품목 중 건설중장비, 변압기, 자동차 부품, 밸브, 축전지, 산업용 기계 등 16개 주요품목(수출비중 21%)을 대상으로 전세계 KBC로부터 조사한 유망 대체수출시장이 소개돼 있다.
 
코트라가 제시한 유망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브라질 등 11개 신흥국가다.
 
코트라는 대 리비아 수출 3대품목 중 하나인 건설중장비의 경우 대형프로젝트 발주로 호황이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특수로 각종 인프라건설이 활발히 진행중인 브라질을 유망시장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리비아 주요 수출 유망품목인 변압기는 송배전설비 수요가 증가세에 있는 UAE와 러시아 시장이, 자동차부품은 인도와 멕시코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세부 내용은 코트라 해외시장정보 사이트(www.globalwindo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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