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SBS(034120)에 대해 콘텐츠 가치 상승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4만3000원.
진창환 연구원은 이날 “긍정적 규제 변화와 콘텐츠 가치 상승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보고 “긍정적 규제 변화 중 가능성이 가장 높은 KBS 광고매출 축소와 케이블TV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 대가의 지급이 이루어진다면, SBS의 2012 년과 2013년 영업이익은 각각 586억원과 8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그 동안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지상파 프로그램을 아무 대가 없이 재송신해 왔는데, 1심 재판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이 승소하는 등 상황이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KBS의 광고매출 축소 역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물가상승 우려 속에서도 TV 수신료 인상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광고매출 축소를 위한 전단계 조치”라며 “KBS의 광고매출 축소로 경쟁사들에게 돌아갈 몫은 연간 약 2100억원~6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종편의 출범이 미디어와 광고시장의 경쟁심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화되기까지 여러 가지 조건들이 충족된다 해도 긴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과장된 걱정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