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송도균 방송통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송통신 민관협력단(이하 방통협력단)'이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 방송콘텐츠와 통신서비스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협력단장인 송부위원장은 베트남방문 첫날인 26일 또귀 쫜 베트남 차관을 만나 방송통신분야의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통신사업자의 안정적 투자를 위해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베트남 모바일 방송표준으로 한국이 독자개발한 T-DMB(지상파 멀티미디어 이동방송) 채택을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7일부터 시작된 '한-베 미디어 협력포럼 및 TV방송 쇼케이스 행사"에서 방통협력단은 양국간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콘텐츠 교류확대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방문기간중 열리는 방송콘텐츠 거래상담회는 국내 지상파 방송4개사와 방송프로그램 공급사(PP) 6개사가 참여, 현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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