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환원이 은행의 가계대출증가에 큰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금융당국은 전일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 지난해 8월 발표됐던 DTI 금융회사 자율적용조치 예정대로 3월말로 종료 ▲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율 50% 인하 등이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DTI 규제 완화가 종료는 잠재적 가계대출수요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은행들의 가계대출 성장은 애당초 DTI시행 여부와 무관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DTI 규제완화 조치 이후 대출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대로 DTI를 적용한다고 해서 대출성장이 급감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취득세율 인하 방안 조치가 은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만약 취득세율이 인화됨에 따라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면 은행들에게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인해 은행주에 나쁠 것은 없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곧 다가올 1분기 순익 증가 모멘텀과 0.89배의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