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관심은 다시 중동으로..
"日 대지진 수혜株, 당분간 유효"
2011-03-22 08:05: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22일 국내증시는 일본의 대지진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다시 중동발 소요사태 등 남은 악재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분간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업종들에 대한 단기적인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아울러 배당 성향이 강한 종목들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본발 우려가 줄어든 한편 인수·합병(M&A) 호재가 부각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국적군과 리비아의 카다피 친위부대 간 대치가 격화될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유가와 안전자산인 금값이 동반 상승했음은 여전한 우려점으로 남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8.01포인트(1.5%) 상승한 1만2036.53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18포인트(1.83%) 오른 1298.3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48.42포인트(1.83%) 큰 폭 오른 2692.09에 거래를 종료했다.
 
▲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 =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의 스탠스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국인은 대지진 발생 이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여왔으나 지난 목요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일 평균 1280억원 내외로 크지 않지만, 지진 발생 이후 일본과의 경합관계에 놓인 업종에 순매수가 집중됐다는 점에서 이번 증시 조정을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수 반등을 고려한 업종선택이기 때문에 이들 업종에 대한 일정 부분의 관심이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본격적인 상승추세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도 많다. 일본 원전사태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있지만, 전력복구 이후 냉각장치의 실제 작동 여부와 향후 진행상황 등 사태의 완전한 해결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사태와 중동발 정정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와 상품가격의 급등세가 재현되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 2000선 회복을 추세전환의 시그널로 보기보다는 일본 원전사태 등 단기급락 변수의 완화에 따른 주가 제자리 찾기 과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1940~2030포인트의 박스권 등락을 설정하고 코스피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매매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V-KOSPI지수는 20%를 하회했고 상위 2%대까지 치솟았던 풋콜레이쇼도 평균 이상으로 급락했다.
 
시장 변동성 축소와 저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배당을 목적으로 한 3월 결산법인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한다.
 
예상배당수익률은 2.6%로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인 1.22%를 웃도는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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