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 포스코, 롯데, CJ 참여
2011-03-04 20:40:22 2011-03-04 20:40:23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M&A실과 노무라증권이 대한통운(000120)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면서 대한통운을 인수하기 위한 경쟁자들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대한통운 인수전에 공식, 비공식으로 오르내렸던 포스코(005490)와 롯데, CJ(001040)가 이번 입찰에 예상대로 참여했습니다. 
 
국내 물류기업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8.5% 증가할전망에 인수가 완료되면 물류비용 절감의 시너지효과까지 노릴 수 있어 대기업들이 인수에 심혈을기울이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대한통운 인수로 자체적 물류처리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내고자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포스코가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비용절감과 함께 대한통운의 매출 증가율을 통한 지분이익도 동시에 누릴 것으로 금융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계열사들의 식품, 유통 등에 물류부분을 추가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이번 인수에 참여했습니다.
 
CJ그룹은 지난 2008년 대한통운 인수전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중도에 포기한 전력이 있는 만큼이번에 다시 대한통운 인수에 도전하면서 유별한 각오를 다졌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CJ그룹의 3대 성장축은 식품, 엔터테인먼트, 물류인데 그룹내 택배업계 2위인 CJ GLS와 함께 시장지배력이 막강해질 수 있고, CJ오쇼핑(035760), CJ건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각주관사들은 상세 매각 정보가 담긴 투자안내서를 인수희망 기업들에게 보낼 계획이며 내일부터 2주정도 예비입찰 과정을 거친뒤 오는 5월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계약을 맺은 뒤 6월30일 최종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