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은행들의 부실대출 회계처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EC가 은행들의 부실여신 회계처리 관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EC 측은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상 여신인 것처럼 꾸미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회계를 처리하는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SEC 측은 어떤 은행들이 조사 대상 올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피프스 서드 뱅코프는 SEC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상태지만, 이번 조사와 관련된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서치 업체 트렙에 따르면 미 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 1560억달러 규모의 부실대출을 안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말 현재 미국 은행들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연체율은 전년 8.6% 보다 낮아진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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