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ELS(주가연계증권)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모형 ELS로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모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와는 달리, 특정 소수를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말한다.
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사를 통해 판매된 ELS 상품은 공모와 사모형을 합쳐 총 58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7.0%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사모형 비중은 67.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의 경우 고객 성향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를 선호하는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증권은 "사모형 상품의 경우 고액자산가의 성향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수익률이나 기초 자산에 따라 즉석에서 상품을 설계해주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어 "최근 시장 변동성 증가로 ELS 수익구조가 좋아지고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ELS 상품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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