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도쿄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가 연계거래에 합의, 양국 투자자들이 상대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도쿄증권거래소(TSE)는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NYSE Euronext)와 뉴욕에서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연계거래에 합의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연계거래는 거래소 간 전산시스템을 연결해 자국 투자자들이 상대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주식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NYSE 유로넥스트와 TSE의 시가총액은 각각 16조3000억달러, 3조8000억원달러로 세계 1,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 사는 기존 NYSE 유로넥스트의 네트워크 시스템인 'SFTI(Secure Financial Transaction Infrastructure)'와 TSE의 거래·정보 네트워크인 'ArrownetTM'을 이용해 추가 비용 지출 없이 연계거래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NYSE 유로넥스트의 고객들은 SFTI 시스템을 통해 TSE에 접속해 TSE에 상장된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게 되고, TSE의 고객들 역시 ArrownetTM을 통해 NYSE 유로넥스트 시장에 접속해 거래가 가능해진다.
한편 TSE는 NYSE 유로넥스트와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의 허브거래소로의 지위를 공고히하고, 이후 여타 아시아 지역으로 네트워크 연계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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