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8일 우량저축은행 기준인 '88클럽'의 여신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저축은행간 인수합병을 제한하고 계열 저축은행 연결감독 등을 강화해 계열화 부작용을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88클럽'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8%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이하의 우량저축은행으로 금융당국은 '88클럽'에 대해서는 여신한도 비중을 자기자본의 20%까지 확대해준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88클럽'에 대한 대출규제완화가 최근 저축은행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저축은행이 과도하게 외형을 확대하지 않도록 건전경영과 내실경영을 유도하겠다"며 "자본규제와 건전성규제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개선해 안전한 영업을 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 지원 확대방안에 대해 그는 "서민대출을 전담하는 여신전문출장소를 두도록 해 서민금융 공급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예금보장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축은행 예금보장한도를 줄이는 것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존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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