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리비아 등 중동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면서 미국 증시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이틀째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는 전일 대비 6.4% 오른 22.1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VIX는 장 중 11% 급등해 23선까지 올랐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다. 전날인 22일에도 26.6% 급등한 바 있다.
이로써 VIX지수는 이번 주 들어 35%나 급등했다.
루크 라바리 미국 스투트랜드 에퀴티의 VIX 옵션 트레이더는 "VIX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나 공포감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투자자들은 현재의 불확실성 때문에 손실을 줄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7.01p(0.88%) 떨어진 1만2105.78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일일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33.4p(1.21%) 하락한 2722.99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8.04p(0.61%) 내린 1307.40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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