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웅제약(069620)이 시장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대웅제약은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은 71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6% 감소한 158억원에 그쳤다.
18일 대우증권은 대웅제약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KTB투자증권은 6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웅제약 최대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매출이 감소하는 등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결산월 변경으로 재고자산 손실 등 비용이 반영된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체개발 품목인 '알비스'의 성장도 둔화된 가운데 '가스모틴' 특허 만료도 앞둬 주력 품목의 매출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해 성장을 이끌 신규품목의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에도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양호한 수익성과 밸루에이션 매력은 높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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