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17일 고철가격 상승에 이어 제품가격 인상이 용이해진 중소형 철근업체들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연구원은 "현재 국제 철근가격의 상승추세가 2분기까지 이어진다면 국내 철근업체들의 실적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1분기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철근 수요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956만톤에 이를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제강사들이 방어적인 가동률 정책을 유지하며, 철근제품 가격협상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기저효과와 실수요 회복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예상"이라며 "특히 철근업체들이 수요회복 기조에 연동하여 가동률을 완만하게 상향할 경우, 추가적인 마진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철가격 연동성이 큰 중소형 철근업체들 가운데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대한제강(08401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한국철강(104700)도 철근부문실적은 소폭 개선될 전망이지만, 단조와 에너지모듈사업부문 영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기 전까지 목표주가 4만원, '보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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