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에도 금융사고? 英 감독청 조사 착수
신용파생상품 트레이더, 1억2000만달러 손실입힌 것으로 의심돼
2008-06-19 15:25: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8(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모건스탠리 런던지사의 신용파생상품 트레이더가 자신의 포지션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12000달러 정도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의심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5처음으로 회계장부 내에서 오류를 발견했으며, 즉시 영국 금융감독청(FSA)신고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며 그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피의자의 이름은 매트 파이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트는 분식회계를 통해 자신의 파생상품 포지션의 가치를 고위적으로 과대평가해 실적을 높이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하지만 장부 오기는 단순한 실수로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경쟁사의 한 트레이더는 매트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지수화한 CDX옵션을 거래하는 일을 맡고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장부 오기가 2007년부터 계속돼 왔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 3월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발생한 약 18억 유로가량의 장부 오기는 결국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었다. 한편 같은 달 리먼 브러더스는 런던의 두 명의 트레이더가 1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는 포지션 리뷰 결정을 미루는 것을 중단시킨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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