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논란이 된 석유제품과 관련 "내가 회계사 아니냐"며 "현재 판단을 유보하고 있지만, (정유사의) 원가 구성요인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1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유사 영업이익률이 임금 다 주고 3%대라서 낮다고 하는데, 일반 제조업은 영업외 비용이 많고 정유업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3%대가 낮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사업은 어쩔 수 없이 자연과점(natural monopoly)이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들여다 볼 여지가 있다"며 "경제학에서도 이런 경우 정부 개입이 괜찮다는게 일반적"이라고 말해 석유 가격 논란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면계약 논란이 일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과 관련해서는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는 금융부터 간다, 왜 숨겼느냐는 얘기는 말이 안된다"며 "일본은 베트남 원전을 수주할 때 100%까지 금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10년으로 나눠 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금조달도 문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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