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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10월 증시재상장 확정
2003년 1월 상장폐지된 지 5년 9개월만에
2008-06-19 09:4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진로가 오는 10월 재상장된다.

진로는 "지난달 6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10월내 증시에 재상장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진로는 주식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 4299 5303(자사주 1019주 포함).
 
이로써 진로 주식은 20031월 상장폐지된 지 59개월만에 다시 증시에서 거래되게 됐다.
 
현재 진로의 주요 주주 지분율은 하이트맥주㈜ 47.19%, 한국교직원공제회 20.95%, 군인공제회 13.15%, 모건스탠리 0.27%, 새마을금고연합회 3.29%, 산업은행 3.29%, 산은캐피탈㈜ 1.64%, 기타 0.22%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출실적을 기록한데다 지난달 6일 업계 첫 계절용 제품으로 내놓은 '참이슬 후레쉬 섬머'가 이달 16일 현재까지 1170만병(360㎖ 병입 기준) 넘게 팔리는 등 영업호조를 보이고 있다" "윤종웅 사장이 4월 밝힌대로 8만원대에서 공모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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