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옵션만기일 PR '매수' 전환 예상-대신證
2011-02-09 08:50: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월 옵션만기에 대해 1월 만기때부터 누적된 매도차익잔고가 청산돼 긍정적인 만기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9일 전망했다.
 
리버셜(합성선물매수+선물매도)을 적극 활용 중인 외국인과 단기매매 성향의 국가·지자체 자금이 주된 매수주체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 '어닝 쇼크', 원화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증시 수급이 악화됐지만, 이번 옵션만기일에는 1월부터의 누적분인 9000억원대 매도차익잔고가 일부 청산돼 일시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최근 나흘 연속 1만4000계약 이상을 매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선물이 현물보다 싼 상태)으로 전환,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여전히 투신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의 차익 프로그램 매도 여력이 많고, 베이시스도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프로그램 매도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만기일까지의 증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만기일 만큼은 증시를 억누르던 매도차익잔고가 청산돼 긍정적인 '만기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즉, 프로그램 매수 전환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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