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증시 연기금이 손대는 종목은?
2011-02-09 08:39: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외국인이 빠져나간 시장에서 정보기술(IT)과 연기금이 손대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유정 연구원은 “외국인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당분간 수급 공백이 이어진다고 본다면, 시장 전체보다는 업종별 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현재 외국인의 IT 업종 매도는 차익실현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기술주 성과 높은데다, 글로벌펀드 플로우 상으로도 IT업종으로 자금 유입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만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매추이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점도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변함없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경기 회복 모멘텀 받을 수 있는 업종이 IT라고 본다면, 국내에서 외국인이 IT업종 매도할 때 반대로 매수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기금의 매수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이 방향성 보이지 않을 때에는 연기금이 꾸준히 매수하는 업종을 주목해 봐야 한다”며 “연기금은 지난주부터 화학, 철강, 금융 업종 중심으로 매수하는 중이며 최근 철강, 보험, 금융 업종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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