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2월 첫 거래일 뉴욕 증시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집트 우려 완화, 경기지표 호전, 실적 개선 등 호재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48.23포인트(1.25%) 오른 1만2040.16, S&P500지수는 21.47포인트(1.67%) 상승한 1307.59, 나스닥지수는 51.11포인트(1.89%) 급등한 2751.19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1만2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고, S&P500지수가 13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년 6개월 만이다.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라크 사태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미국의 제조업경기도 크게 개선돼 경기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제조업지수가 6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웃돌면 경기확장을,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긍정적이다.
개장전 발표된 주요기업들의 실적 역시 시장예상치를 웃돌아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글로벌택배 회사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PS)는 4분기 순이익이 주당 1.08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1.05달러를 상회했다.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도 4분기 주당 순이익이 47센트를 기록했다. 전체 순이익은 28억9000만달러로 전년 보다 3배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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