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설 연휴를 맞는 증시. 몸은 벌써 고향 앞으로 향해있지만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게 현실. 설 연휴 기간 눈 여겨 봐야 할 변수는 뭘까.
1일 증시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이집트 사태의 향후 추이와 중국의 추가 긴축 여부를 꼽고 있다.
이집트 사태의 경우, 증시가 초기 충격 속에서 벗어나 일정 정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향후 진행 과정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원유 등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등에 있어 영향력 확대는 물론, 자칫 지속적인 증시 할인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중국발 추가 긴축 여부 역시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그러나 일단 중국의 긴축이 성장기조를 훼손시키는 것은 아니라는게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충격은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일시 조정시 대기성 자금의 유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유럽재정 문제와 그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어 왔던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도 설 연휴 한눈을 뗄 수 없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미국 경기회복 속도를 가늠할 1월 고용지표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변화된 환경을 감안해서 업종간 비율을 조정하는 대응은 유효하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팔아야 하는 조정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이집트 사태와 관련해서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설 연휴는 변동성을 피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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