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연초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예비 증권인들이 몰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된 제 7회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접수 인원은 1만9571명을 기록해 전년 보다 3188명(16%)이 늘었다. 작년 11월에 치러졌던 6회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에는 1만6383명이 몰렸다.
작년 3월 치러진 시험에는 1만9424명이 지원했으나 7월에는 1만7205명, 11월에 1만6383명까지 이후 내림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 코스피가 2000 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역사적 기록을 달성한데 힘입어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취득 열기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증권투자상담사는 국가 자격 까지는 아니지만 법정 자격증으로 주식 브로커리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증권맨’ 이라면 증권투자상담사와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기본으로 취득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
이 때문에 증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증권업계는 투자자산운용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직원들에게 외부전문교육 기관에 위탁교육을 받게 하거나 응시료와 기본적인 교재 구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법 이후 여러 협회가 통합되면서 자격 관련 시험도 간소화했다. 현재 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은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투자자산상담사 등 총 7개. 작년에 협회 측은 자격증 취득 인력이 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3만원이던 전형료도 2만5000원으로 인하 했다.
최윤재 금투협 시험운용팀장은 “증권투자상담사는 증권사 인력이라면 거의 필수가 되고 있는 자격증이다”며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일반인, 대학생, 현업 종사자등이 매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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