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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닷새째 상승랠리..미국發 훈풍
2011-02-01 10:48: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증시는 닷새째 오름세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8포인트(0.16%) 오른 2795.07로 출발해 조금씩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16%) 오른 2926.44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04포인트(0.12%) 내린 306.33포인트로 출발해 상승전환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엑슨모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데다 경제지표도 호전되면서 상승마감하자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 모두 0.4% 내외의 상승세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그간 부동산주들은 중국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비롯해 상하이시와 충칭시의 부동산세 시범 도입 소식 등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바 있다.
 
이날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폴리부동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9% 늘어난 49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3% 오르고 있고, 상하이대기업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위안화 가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86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전날의 6.5891위안보다 0.0031위안 하락한 수치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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