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표·실적 개선에 상승..다우 0.58%↑
2011-02-01 07:10: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8.23포인트(0.58%) 상승한 1만189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9포인트(0.49%) 오른 2700.0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78포인트(0.77%) 상승한 1286.1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엑슨모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데다 경제지표도 호전된 점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엑슨모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92억5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1.85달러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센트 보다 상회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개인 소비는 예상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5% 증가 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역시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시카고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8.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원자재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에너지와 원자재주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올라섰다.
 
세계 최대 에너지업체 '엑슨모빌'은 2.14% 상승했으며, 미국 2위 석유회사 '셰브론텍사코'도 1.67% 올랐다.
 
임페리얼오일을 비롯해 쳬사피크에너지와 데본에너지, EOG리소시즈 등도 1~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알파내추럴리소시즈의 매세이에너지 인수 합의 소식에 매세이의 주가는 9.84% 급등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사태로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WTI선물가격은 전날대비 배럴당 3.2%(2.85달러) 급등한 92.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장 중 92.7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2008년 10월3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1.5%(1.52달러) 오른 배럴당 100.9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8년10월1일 이후 처음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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