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종 불공정거래 '발본색원'..심리역량 총동원
작년 불공정거래 혐의건수 338건..시세조종 41% 차지
2011-01-31 12:00:00 2011-01-31 18:11:2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31일 지난해 금융위원회에 통보된 불공정거래 혐의건수는 33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도 통보건수 333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중 시세조종이 41.4%, 미공개정보가 25.7%, 지분보고의무위반이 18.3%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이 63.0%로 가장 많았고 파생상품이 19.5%, 유가증권시장이 17.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주요 불공정거래 발생 징후 종목을 살펴보면 아무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인터넷 정보 매체를 통해 허위성 정보가 난무하거나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 악화 등 악재성 정보가 많은 종목 등으로,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거래소는 "관련종목에 대해 재무상태 및 공시사항, 뉴스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며, 인터넷상 허위정보 유포 등의 불공정거래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불공정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능화됨에 따라 불공정거래 혐의판별 기법 및 작전세력 연계군 추적기법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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