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실적은 좋지만 주가는 고평가..'중립'-대우證
2011-01-25 08:53: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25일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지난해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아 고평가 받고 있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지만 현대상선은 PBR 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 6.4%로 경쟁사 대비 50% 높은 PBR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건설 매각이 현대차로 기울어지면서 현대그룹과 현대차 그룹간의 M&A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현대그룹은 유상증자와 우호 지분을 확보해 지분 안전성을 확보했지만 현대건설 매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높은 밸류에이션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컨테이너 운임 약세와 비수기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4분기대비 62.9% 감소한 504억원이 전망된다"며 "컨테이너 업황 둔화로 실적 전망이 하락하고 있고 벌크 사업부는 운임 약세로 1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이 밝아지고 있지만 지난달부터 컨테이너 운임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면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올 상반기 대형선을 중심으로 선박 인도가 확대되면서 상반기 운임 상승폭은 더디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