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2100선 안착을 위한 성장통
"조정시 IT 등 주도주 분할 매수해야"
2011-01-24 08:23: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24일 국내증시는 제한적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긴축 우려감이 여전하고, 외국인의 수급도 부담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장을 이끌었지만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26일 오후에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성명이 이번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우 지수는 49.04포인트(0.41%) 오른 1만1871.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09인트(0.24%) 상승한 1283.35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2689.54로 14.75포인트(0.55%) 떨어졌다.
 
▲ 장화탁 동부증권 연구원 = 추세적인 상승에서 박스권 진입으로 시장의 성격이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하는 국내외경제는 강한 상승국면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인플레 기대심리 차단을 위해 정부는 시장의 예상보다 한 박자 빠르게 대응 중이다. 지나치게 빠른 가격변수 상승이 보다 강력한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외투를 벗고 몸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올 때까지 코스피는 1950~2150포인트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베타가 큰 업종의 비중을 낮추면서 인터넷·게임,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서는 오히려 비중을 늘려가자.
 
▲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 = 7주 연속 올랐으면 쉬어가는 국면이 있기 마련이다. 레벨업(2100포인트대 국면)을 위한 자연스러운 단계이다. 향후 3주 동안 인도, 일본, 미국· 호주, ECB· 중국, 영국, 우리나라 등의 통화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긴축정책 우려가 외국인 증시 유동성을 위축시키지만, 당분간 선진국 특히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기조적인 외국인 유동성 위축은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 = 우리 주식시장을 2009년부터 집중 매수해온 외국인의 매수가 소강을 보이며, 불안감이 조성되던 국면에서 현물과 선물의 매도에 의한 지수 조정은 추가 조정의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경기확장 모멘텀 초기국면이란 점과 중국 정책당국의 긴축 목적이 경기침체를 유발시키고자 함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미국이 그간 형성되지 못한 투자와 고용확대를 위한 정책 전환 준비기에 있다는 요인을 고려할 때 시장의 조정이 깊은 패닉을 유발시킬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
 
▲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 조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중국 인플레 우려가 펀더멘털을 훼손할만한 수준의 악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단기적인 지지선은 일봉상 직전 고점인 2050포인트부근, 좀 더 조정폭이 커진다고 해도 주봉상 10주 이동평균선인 2020포인트 부근의 지지력은 충분히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소 공격적인 시장 대응보다는 글로벌 경쟁력과 실적 모멘텀을 고려한 업종 대표주의 저가 매수 대응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또 최근 강화되고 있는 증시 내부의 수급여건과 제한적인 지수 조정을 가정한다면, 저평가된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 등 개별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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