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550선도 꿰뚫는다-하나대투證
2011-01-12 08:27: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코스닥지수가 중장기 저항선인 550선을  극복하고 상승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초 주식시장의 체감지수 개선에 불을 지폈던 코스닥이 9거래일 만에 조정세를 보였다"며 "기술적인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2009년 5월 이후 20개월 동안 유지하고 있는 박스권 상단인 550포인트 돌파에 진통과정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2000년 IT버블의 그늘이 남아 있는 120개월 저항선 553포인트를 극복하는 데 진통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코스닥은 올해 들어 4.5%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1월의 중소형주 효과라는 이벤트로 접근한다면 저항선을 극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중기적인 시장금리 상승 전망 등으로 단기적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저항선 돌파 후 상승추세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은 경기가 개선되고 이에 따라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와 함께 자금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 과정에서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인해 그 수혜를 중소기업들이 보게 된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코스닥지수 상승의 근거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코스닥 기업 영업이익 증가율이 14%에 그쳤으나 올해는 6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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