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6.9%…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
아시아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1.6%p '상승'
국힘 40.2% 대 민주 38.3% '다시 오차범위 내'
2026-11-02 10:31:18 ㅣ 2026-11-02 10:40:52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일주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2일 공표된 <아시아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10월26~30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9%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1.6%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60.1%으로 전주보다 2.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였습니다.
 
<리얼미터>는 "한·독 정상회담 외교 성과와 경상수지 흑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정책 등 경제 지표 개선에 더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가 긍정평가 반등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70세 이상에서 6.1%포인트 오른 38.9%를 기록했고, 20대와 40대, 60대에서 지지율이 각각 4%포인트 정도 상승했습니다. 20대 지지율은 30.1%, 30대 지지율은 26.1%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전남광주·전북)과 서울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호남 지지율이 57.6%로 전주보다 5.6%포인트 상승했고, 서울은 전주보다 3.5%포인트 오른 33.6%를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39.2%에서 40.0%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보수층에서 3.2%포인트 오른 15.9%, 진보층에서 1.7%포인트 상승한 53.8%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10월29~30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무선 ARS 방식)에선 국민의힘 40.2%, 민주당 38.3%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4%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로,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8.1%,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은 8.6%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24년 11월1주차 조사 때의 9.0%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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