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해양경찰청이 현장 대응력 강화와 업무 혁신으로 성과를 낸 직원들을 포상했습니다.
해경청은 실질적인 업무 개선과 예산 절감,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직원 260명(34건)에게 제3차 특별성과 포상금 1억360만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청 청사 모습. (사진=해경청)
주요 포상 사례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항공 임무 혁신이 포함됐습니다. 본청 항공단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항공 채증영상 분석체계(Deep Blue Eye)를 개발해 불법 선박과 해상 표류자를 자동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현장 긴급구조 사례도 우수 성과로 꼽혔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VTS는 야간 내륙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탄 채 표류하던 청년의 긴급신호를 접수한 뒤 통신 불량 속에서도 80여분 동안 교신을 유지하며 위치를 파악해 구조대로 인계했습니다.
마약류 범죄 단속 분야에서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태국발 필로폰 및 야바 밀수 사범을 추적 검거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야바 4000여정을 압수한 실적이 인정받았습니다.
또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 작전, 항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불법 공조조업 적발, 현장 맞춤형 장비 자체 개발 등 업무 효율화 및 예산 절감 사례들이 포상 대상에 올랐습니다.
하만식 해양경찰청장은 "현장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자발적 개선 노력을 장려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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