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서로 다른 제형의 의약품을 하나의 캡슐 안에 통합해 충전하는 복합제형 플랫폼 기술 ‘YUNICAP(유니캡)’을 개발했다.(사진=유유제약)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유유제약이 서로 다른 제형의 의약품을 하나의 캡슐 안에 통합해 충전하는 복합제형 플랫폼 기술 ‘YUNICAP(유니캡)’을 개발했습니다.
유니캡은 정제, 연질캡슐, 펠렛 등 서로 다른 제형을 하나의 경질캡슐 내에 독립적으로 분리된 상태로 통합 충전합니다. 기존 단일 정제 기반 복합제는 성분 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 방출 특성 구현의 어려움, 제형 설계 자유도 제한 등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기술은 각 제형을 독립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성분별 용출 프로파일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성분 간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줄이고, 복합화에 따른 안정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단일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이므로 개발 기간 및 공정 부담을 크게 낮출 수도 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는 각 성분의 독립 분석이 가능해 함량 균일성 확인, 용출 시험 분석에 소요되는 부담이 경감됩니다.
회사는 유니캡 기술을 적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과 탐스로신 펠렛을 복합한 것으로 서로 다른 제형을 단일 경질캡슐에 통합, 제형 안정성 확보 및 복약순응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폴리캡 기술의 가치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제품 개발 완료 직후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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