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해 세계적인 변동성으로 파생상품 시장이 크게 늘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상품시장은 일평균거래량이 전년대비 21.4% 증가한 1495만 계약을 기록했다.
선물시장의 일평균거래량은 전년 보다 17.1% 증가한 90만354계약, 옵션시장 일평균거래량은 21.7% 증가한 1404만7453계약을 기록했다.
특히 주식선물이 10개종목 추가상장하면서 일평균거래량이 17만8159계약으로 전년 보다 21.9% 증가했고, 코스피200 옵션이 기관 참여확대와 변동성 증가에 힘입어 21.7% 증가한 1404만9405계약을 달성했다.
주가연계 파생상품 헤지거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평균거래대금 역시 전년대비 31.8% 증가한 57조원을 기록했다. 선물과 옵션시장은 전년대비 각각 32.0%, 25.0% 성장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는 국내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및 유럽재정위기,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외국인에 대한 자본통제 등 향후 전망이 엇갈리면서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관리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코스피200 선물·옵션외에 통화 및 채권 파생상품, 상품선물시장 등으로의 균형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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