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상승이 경기 둔화보다 심각"
2008-06-12 10:2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의 위험성이 경제 성장 둔화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12일 한국은행은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가 유가 등 국제원자제 가격 상승으로 물가 오름세는 확대되고 있고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최근과 같은 고유가/고환율 여건 하에서는 물가의 상방리스크가 성장의 하방리스크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공산품과 서비스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올랐다고 진단했다.
 
성장은 수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 투자와 같은 내수부문의 증가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상수지도 수출호조로 상품수지가 흑자를 보이고 있지만 서비스수지와 소득 수지가 적자를 나타내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앞으로 세계 경제와 주요 가격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물가급등으로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경제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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